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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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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하 작성일17-12-24 12:47 조회6,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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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대 대우자동차 법정관리인은 2000년 10월 28일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되었다. 그는 기아경제연구소장, 기아차 사장, 국민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98년 기아자동차 매각시 기획총괄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종대 회장은 우리 경제의 암초로 작용하던 기아차와 대우차 매각을 잇달아 성공시킴으로써 '매각 전문 법정관리인'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이 회장이 정통 기업인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가능했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10년간 기아에 몸담으며 자동차 산업의 특수성을 익힌 데다 언론계ㆍ연구소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치며 매각 작업에 필요한 정치ㆍ사회적 감각, 뚝심 등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었다는 것.

그는 지난 64년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67년 동아일보에 입사했으나 자유언론투쟁에 앞장섰다 한참 일할 때인 지난 75년 해고됐다. 이후 이 회장은 77년 산업연구원(KIET)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42살의 늦은 나이에 미국 하와이대로 유학, 3년만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돌아왔다. 이 같은 시련에도 그는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더 왕성한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9년부터 98년까지 기아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고 98년에는 기아차 기획총괄 사장으로 취임, 매각 작업을 진두지휘 했다. 이후 국민일보 주필, 대표이사 사장 겸 발행인 등을 맡는 등 한때 고향인 언론계로 돌아왔으나 채권단의 거듭된 요청에 못 이겨 2000년 10월 대우차 회장 겸 법정관리인으로 취임, 또다시 매각을 성공시켰다.

이 회장은 또 재계에서 알아주는 아코디언 애호가로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수십여 명곡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파다. 매각 협상이 힘들 때는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지친 마음을 달랬다고 한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촌놈스러운 게 아코디언의 매력"이라고.

◇ 약력

▲41년 경남 울주 생 ▲64년 서울대 독문과 졸 ▲67년 동아일보 입사 ▲77년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 ▲86년 하와이대 경제학박사 ▲89년 기아경제연구소 소장 ▲98년 기아차 기획총괄 사장 ▲99년 국민일보 사장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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